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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셋째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대표기도문|2026. 3. 1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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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셋째주 대표기도문

3월의 하늘이 조금씩 높아지고, 겨울의 침묵 속에 있던 대지가 다시 숨을 쉬기 시작하는 계절의 한가운데에서 하나님 앞에 섭니다. 아직 바람에는 서늘함이 남아 있지만, 햇살은 분명히 달라졌고 나무의 가지마다 보이지 않는 생명의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계절이 조용히 바뀌듯 하나님의 섭리도 소리 없이 세상을 움직이고 있음을 묵상하게 됩니다. 이러한 때에 저희가 주일을 맞아 하나님 앞에 나아와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2026년 3월 셋째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만물을 지으시고 계절의 질서를 따라 세상을 다스리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겨울의 긴 침묵을 지나 봄의 문이 열리는 이 3월의 계절 속에서, 저희를 거룩한 주일로 부르시고 주님의 성전에 나아와 예배하게 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사람의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지만 하나님의 시간은 언제나 정확하며, 우리의 삶도 그 섭리 안에서 인도되고 있음을 믿습니다.

 

주님, 오늘 저희가 예배의 자리로 나왔지만 마음과 삶을 돌아보면 여전히 부족함이 많습니다. 세상 속에서 믿음으로 살아가기보다 현실의 염려에 더 쉽게 흔들렸고, 하나님을 신뢰한다고 고백하면서도 작은 일 앞에서 불안과 두려움에 머물렀습니다. 입술로는 감사한다 말하면서도 마음 깊은 곳에서는 원망과 불평이 올라올 때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저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저희를 씻어 주시고 다시 하나님을 향해 서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저희의 예배가 형식이 아니라 진실한 경배가 되게 하옵소서. 찬양이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구원받은 영혼의 고백이 되게 하시고, 기도가 습관적인 말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갈망이 되게 하옵소서. 성령께서 이 예배 가운데 임재하여 주셔서 저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굳어진 심령을 부드럽게 하시며, 지친 영혼에 새 힘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순절의 시간을 지나며 저희로 십자가를 더욱 깊이 묵상하게 하옵소서. 세상은 높아지는 길을 말하지만 주님은 낮아지는 길을 걸으셨고, 세상은 힘을 말하지만 주님은 사랑으로 세상을 구원하셨습니다. 십자가는 고난의 상징이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임을 믿습니다. 저희가 십자가를 단지 기억하는 신앙이 아니라, 십자가를 따라 살아가는 신앙을 갖게 하옵소서.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라는 말씀을 잊지 않게 하시고, 손해 보는 것 같아도 진리를 붙드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세계의 정세가 요동치고 전쟁과 갈등의 소식이 끊이지 않는 시대 속에서 이 나라를 지켜 주옵소서. 특별히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전쟁과 긴장 속에서 평화의 길이 열리게 하시고, 지도자들에게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 땅에도 분열과 갈등이 아니라 화합과 책임의 정신이 살아나게 하시고, 국민들이 서로를 향한 신뢰를 회복하게 하옵소서.

 

주님,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한국 교회가 세상의 흐름에 흔들리지 않고 말씀 위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교회가 사람을 높이는 공동체가 아니라 하나님을 높이는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화려함보다 거룩함을, 성공보다 순종을 추구하게 하옵소서. 다음 세대가 믿음의 유산을 이어받게 하시고, 이 땅의 교회가 복음의 빛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성도들의 삶도 붙들어 주옵소서. 각자의 가정과 직장과 일터 속에서 지치지 않게 하시고, 맡겨진 자리마다 하나님을 기억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길을 인도하고 계심을 믿게 하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의 마음을 깨우는 생명의 말씀이 되게 하옵소서. 듣는 저희 모두가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삶 속에서 순종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3월 3주 대표기도문

 

3월의 계절이 깊어가며 봄의 숨결이 땅과 하늘 사이에 조용히 번져 가는 때에 하나님 앞에 섭니다. 겨울의 차가운 흔적이 아직 남아 있지만, 나무의 가지 끝에는 이미 새 생명이 준비되고 있고, 대지는 조용히 새로운 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의 질서 속에서 저희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묵상하게 됩니다.

 

특별히 사순절의 길 위에 서 있는 이 시기에는,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더욱 깊이 바라보게 됩니다. 또한 교회 안에서는 춘계 대심방을 통해 성도들의 가정을 돌아보고 위로하며 기도하는 시간이 이어지고 있고, 다음 세대를 향한 교회의 책임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마음을 담아 하나님께 기도드립니다.

 

거룩하시고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를 주님의 거룩한 예배 자리로 불러 주시고 하나님 앞에 무릎 꿇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겨울을 지나 봄의 계절을 허락하시고, 메마른 땅에도 생명을 준비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보며 저희의 영혼 또한 주님 안에서 새로워지기를 소망합니다. 계절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저희의 삶의 시간도 붙들고 계심을 믿으며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주님, 이 시간 저희가 먼저 십자가 앞에 섭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 없는 몸으로 십자가를 지시고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고난을 당하셨음을 기억합니다. 십자가는 고통의 자리였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사랑이 가장 분명하게 나타난 자리였습니다. 주님, 저희가 십자가를 단지 기억하는 신앙이 아니라, 십자가의 길을 따르는 신앙을 살게 하옵소서. 자기 욕심을 내려놓고, 미움 대신 용서를 선택하며, 세상의 방식이 아니라 주님의 사랑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특별히 전쟁과 갈등이 계속되는 세계를 위해 기도합니다. 인간의 욕심과 권력의 다툼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평화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이 땅의 전쟁을 멈추게 하시고,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절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서로를 향한 증오와 복수의 악순환이 끊어지게 하시고, 화해와 평화의 길이 열리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교회가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우리의 삶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춘계 대심방의 시간을 통하여 성도들의 가정을 돌아보게 하시고, 목회자의 심방과 기도를 통해 각 가정마다 위로와 회복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지치고 상한 마음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새 힘을 얻게 하시고, 가정마다 믿음의 기초가 더욱 굳게 세워지게 하옵소서. 심방을 통해 교회가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공동체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주님, 특별히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하나님을 바로 알고 믿음 안에서 성장하게 하옵소서. 세상의 가치관에 쉽게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 위에 삶의 기초를 세우게 하옵소서. 다니엘과 요셉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게 하시고, 사무엘처럼 어린 나이에도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는 세대가 되게 하옵소서. 다음 세대를 믿음으로 세우는 일이 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임을 기억하게 하시고, 모든 성도들이 이 사명을 함께 감당하게 하옵소서.

 

또한 성도들의 삶을 붙들어 주옵소서. 각자의 가정과 직장과 일터 속에서 지치지 않게 하시고, 맡겨진 자리마다 하나님을 기억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길을 인도하고 계심을 믿게 하옵소서. 저희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나타나게 하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의 마음을 깨우는 생명의 말씀이 되게 하옵소서. 듣는 저희 모두가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삶 속에서 순종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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